본문 바로가기

경험한 것

크록스 에코 클로그 후기, 착용감, 사이즈팁 있어요

반응형

 

 

 

 

크록스 에코 클로그 본 블랙

 

 

출시한 지 1년 반도 지났지만 이번 여름에도 여전히 핫템인 크록스 에코 클로그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마트 가거나 동네에서 신고 다니는 크록스 바야밴드도 좋지만, 가벼운 모임에도 신고 나가려고 에코 클로그를 구입했습니다. 독특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좋아하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크록스 러버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에코 클로그 착용해 본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에코 클로그 디자인

 

3차원 곡선을 크록스 스타일로 재해석

 

 

디자인은 말해 뭐해요. 너무 이쁩니다. 디자인이 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크록스의 디자인과 다른 과감한 곡선 실루엣을 가지면서도 스타일리쉬하고 유니크합니다. 또한 세련되면서 심플한 디자인은 캐쥬얼한 옷이든 세미 정장 같은 옷 어디에나 매치해도 편안하고 멋진 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에코 클로그가 출시되기 몇개월전 풋웨어 디자이너 살레헤 벰버리와 크록스가 협업한 '살레헤 벰버리 x 크록스 폴렉스 클로그'의 미래적인 디자인을 좀 더 세련되게 다듬어서 출시한 느낌입니다. 특히 신발 하단의 독특한 모양은 살레헤 벰버리의 시그니처인 3차원적 곡선을 크록스만의 스타일로 심플하게 재해석한 모습입니다. 마치 하나의 유닛처럼 보이는 기하학적 모양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먼저 출시한 '살레헤 벰버리 x 크록스 폴렉스 클로그'

 

 

색상은 현재 공식홈페이지 총 11가지가 있어서 좀 고민을 했는데요. 최종 결정은 본 블랙. 아무래도 에코 클로그 디자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시그니처 색상인데다가 뉴트럴한 색감이 아무 옷에나 매치해도 잘 어울립니다. 또 뒷밴드의 까만색은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색에 포인트도 주고 앞으로 꺼내주면 새로운 디자인 같아 질림없이 신을 수 있습니다.

 

소재 또한 '크로슬라이트' 라는 친환경 소재입니다.  플랜트로 만든 이 소재는 재활용이 가능하고 독성이 없다고 합니다. 

 

 

 

에코 클로그 착용감

 

  • 쿠션감

바닥과 뒤꿈치

 

신발 바닥과 뒤축의 두께감으로 인해 편안하면서 부드럽습니다. 에코 클로그 신발 바닥은 두꺼운 러그 트레드 패턴으로 만들어져 바닥과 밀착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젖은 표면이나 미끄러운 표면에서도 다른 크록스보다 미끄럼이 덜합니다.

 

발 앞쪽에  패드가 있어서 오래 걸어도 발의 피로감이 덜하고 발바닥 통증을 줄여 주는 것 같습니다. 또 발뒤꿈치에도 힐패드가 있어 나한테 맞는 사이즈만 산다면 하루종일 신어도 뒤꿈치 까짐 없이 편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 신발바닥의 돌기 

바닥의 돌기가 아프다는 의견도 있음

 

 

에코 클로그 사기 전에 후기를 읽어보니 의외의 꽤 많은 분들이 신발 바닥에 오돌토돌하게 나와 있는 돌기가 아프다는 리뷰가 좀 이었습니다. 저는 현재 크록스 바야밴드를 신고 있는데. 거기에도 무늬처럼 작은 돌기가 있지만 이건 좀 딱딱하면서 많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처음에는 좀 거슬렸는데 지금은 오래 신다 보니 별 느낌 없습니다. 양말을 신으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발볼, 사이즈

평소에 발볼이 넓어서 나이키 운동화 같은 경우에도 모두 한 사이즈 업해서 신어야 잘 맞는데요. 크록스 홈페이지에 보니 에코 클로그는 넉넉한 사이즈라고 사이즈 다운 하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정사이즈보다 한 단계 작은 사이즈로 구매했더니 발 길이와 볼 넓이가 잘 맞긴 합니다. 다만 발 볼이 넓은 분들은 사이즈 다운없이 그냥 정사이즈 사서 넉넉하게 편하게 신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목적과 취향대로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에 발볼이 칼발이거나 좁은 분들은 정사이즈는 좀 헐거울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뒷밴드도 여유 있게 나와서 발볼 좁은 분들 사이즈 다운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매장에서 꼭 신어 보고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무게 

에코 클로그 무게는 사이즈에 따라 약 300g~500g 정도입니다.  현재 제가 신고 있는 크록스 바야밴드가 약 230g~260g , 클래식 클로그가 250g~400g 정도이니 아주 약간 더 무겁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도의 무게는 실제로 신고 다녀보면 딱히 차이점은 잘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다른 크록스 모델보다 실제 무게차이는 별로 안 나지만 더 가볍게 느껴지고 견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