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숙소 추천 1탄으로 삿포로역 근처에 있는 가성비 호텔 3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삿포로는 크게 3군데로 나눠 숙소를 정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스스키노 지역으로 삿포로의 번화가입니다. 이곳은 다양한 술집, 놀거리, 구경할 곳이 밀집되어 있어 밤늦게까지 활기가 넘치는 곳입니다. 다음으로는 교통과 쇼핑이 편리한 삿포로역 근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삿포로 시내에서 벗어난 곳으로 온천과 자연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노보리베츠, 니세코, 조잔케이 같은 곳들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삿포로역 근처 숙소의 장점을 가장 잘 가지고 있으면서, 랜드마크와도 가까워 위치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호텔 3곳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삿포로역 근처 호텔 장점
- 삿포로 신치토세 국제공항에서 JR선 타면 갈아타지 않고 40분 만에 삿포로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다이마루 백화점, 스텔라 플레이스, 마루이 원 쇼핑몰, 타누키코지 일본 전통 상점가와도 가까워 쇼핑하기에 편리하다.
- 관광지 홋카이도청과 삿포로 시계탑, 오도리 공원, 삿포로 TV 타워, 니조시장이 모두 도보거리에 있다.
- 비에이 투어나 다른 투어도 아침 7시에 삿포로 TV 타워가 만남 포인트인데 10분 도보 거리가 편하다.
- 오타루, 노보리베츠로 삿포로 근교로 여행 계획이 있다면 삿포로역이 가까워 편리합니다.
- 같은 시설 조건이라고 했을 때 스스키노 번화가보다 호텔 가성비가 좋습니다.
호텔 그레이스리 삿포로 4성급 ★ ★ ★ ★
- 특히 겨울에 편한 곳
JR 삿포로 역에서 남쪽 출구로 나와 길만 건너면 있는 도보 3분 거리에 호텔입니다. 특히 겨울에 이용하면 좋은 호텔이에요. 아피아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어 지하로 갈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이 많이 오는 1,2월에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같은데 구경하면서 미끄러지는 눈길 걱정 없이 편하게 호텔에 갈 수 있어요. 엘리베이터 타면 바로 7층 호텔 로비로 연결됩니다. 너무 편해요.
호텔에서 옆쪽으로 가면 바로 앞에 공항 리무진 버스 타는 곳이라 너무 편합니다. 공항까지는 리무진으로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눈이 많이 오거나 하면 더 걸릴 수도 있어요.
- 룸 컨디션
일본 호텔답게 그렇게 크진 않아요. 캐리어 작은 거 하나 펼치면 꽉 찹니다. 룸은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어서 쓰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삿포로에서 관광 일정 위주로 보내고 저녁에 쉬는 일정이라면 괜찮은 숙소라 추천합니다.
- 숙박비
가격은 시즌별로 다르지만 스탠더드룸 기준 9만 원~10만 원 초반으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다만 눈축제기간이나 겨울 여름 성수기에는 가격이 많이 올라가니 미리미리 예약하세요.
삿포로 그랜드 호텔 4성급 ★ ★ ★ ★
삿포로 그랜드 호텔은 삿포로역에서 도보 10분 정도에 있는 500개 정도 객실을 갖춘 상당히 규모가 있는 호텔입니다. 4성급 호텔로 무엇보다도 이 호텔이 유명한 건 조식 때문입니다. 일본식과 서양식 둘 다 주고 종류도다양합니다.
- 어디로든 가기 참 편해요
삿포로역 바로 앞에 있는 호텔보다는 역에서 10분~15분 정도 걸어야 하지만 장점은 다른 삿포로 관광지 어디든 도보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도리 공원도 8~10분 거리에 있어 특히 겨울 축제 기간에는 화려한 조명과 눈 조각 작품도 볼 수 있고 여름에는 맥주 축제, 라벤더 축제도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타누키코지 일본 전통 상점 거리, 스스키노 니카상 있는 메인거리까지도 모두 10~15분 거리에 있어요. 또한 스스키노에 번화가에 있는 호텔보다 조용해서 밤에도 시끄럽지 않고 쉬기 좋습니다.
- 룸 컨디션
호텔이 연식은 좀 있습니다. 1934년에 문을 열었다고 하네요. 4성급이지만 고급호텔 느낌은 아니고 나무 소재에 인테리어는 연식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청소 깔끔하게 되어 있고 관광하고 와서 쉬기에는 딱히 부족함은 없습니다. 전 본관에서 잤지만 동관은 리모델링했다고 하네요. 비수기에 동관으로 해달라고 하면 방을 배정해 준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 조식이 유명해요
조식을 3군데 식당에서 아침마다 선택할 수 있어요. 와라쿠(WARAKU), 뷔페 스타일인 빅저그(BIGJUG)와 노던 테라스(Nothern Terrace)가 있어요. 조식 안 내키면 1층에 스타벅스가 있어 커피랑 간단하게 요기할 수도 있어요. 와라쿠는 일본 가정식 세트로 메인과 각종 반찬을 세트로 줍니다. 빅저그는 뷔페인데 해산물 중심, 노던 테라스는 호텔 뷔페 식사로 보시면 돼요. 3박 이상 머무르면 좋겠지만 저는 1군데 가야 한다면 노던 테라스를 추천합니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맛있는 식사 할 수 있어 만족했어요.
- 숙박비
가격은 시즌별로 다르지만 스탠더드룸 기준, 비수기에는 8만 원~10만 원대 초반, 평균 13~18만 원 정도입니다. 가장 유명한 축제가 있는 겨울이나 여름 성수기에는 삿포로 전체 호텔 가격이 다 올라갑니다.
크로스 호텔 삿포로 4성급 ★ ★ ★ ★
- 온천 대욕장이 있어 여행 후 피로가 풀려요
삿포로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이 호텔의 장점은 온천수가 나오는 대욕장이 있어서 여행 후 피로 풀기에 좋은데요. 삿포로는 눈이 많이 와서 미끄러질까봐 조심조심 걷고, 또 추어서 하루종일 웅크리고 구경하다 보면 저녁때쯤 피로가 더 많이 몰려오는데요. 호텔 18층에 대욕장이 위치하고 있고, 고층이라 확 트인 뷰에 삿포로 타워도 보이고 앉아서 휴식도 취하고 전망도 구경하고 힐링됩니다. 대욕장 청소상태와 관리상태도 매우 깨끗하고 정돈도 잘 되어 있어요.
- 룸 컨디션
위에 추천된 삿포로역 근처 호텔들과 마찬가지로 크지 않아요. 작은 캐리어 펼치면 꽉 찹니다. 인테리어는 좀 더 깔끔하고 세련되게 되어 있어요. 청소 상태 깔끔하고 여행하며 지내기에 편합니다.
- 숙박비
비수기 성수기에 따라 다른지만 평균적으로 스탠더드룸 기준 13~15만 원 정도 합니다. 여름 겨울 축제 시즌이나 겨울 성수기, 여름 성수기에는 삿포로 전체 호텔 가격이 모두 상승하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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