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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난바 가성비 숙소, 난바 오리엔탈 호텔, 홀리데이 인 난바, 일쿠오레 난바 3곳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오사카 여행 중 숙소를 잡을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곳이 난바와 우메다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중에서 난바는 오사카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오사카의 상징과도 같은 글리코상도 이곳에 있습니다. 복잡한 번화가로 먹을 곳도 많고 다양한 상점과 맛집 많아 이것저것 할 것이 많은 곳입니다.
이 글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위치, 편의시설까지 쾌적하게 갖춘 난바 가성비 숙소 3곳을 꼼꼼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난바 숙소 3곳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난바 관광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숙소를 원하시는 분
- 10만 원대 가성비 호텔을 찾는 분
- 난바역에서 도보 5~10분 정도에 있는 가까운 호텔을 찾는 분
- 간사이 공항에서 라피트 타고 한 번에 올 수 있는 숙소를 찾는 분
- 오사카 여행이 처음이라 주로 관광 목적인 분
- 가족여행으로 짐이 많고 부모님이나 아이와 함께 이동해야 하는 분
1. 난바 오리엔탈 호텔
이런 게 좋아요
- 맛집 여행에 최적화된 위치입니다. 근처에 타코야끼, 초밥집, 구로몬 시장 등 맛집 천국입니다.
- 센니치마 상점가 안에 있어 도톤보리까지 연결되어 있어 쇼핑, 볼거리, 맛집도 많아 여기서만도 시간을 충분히 보낼 수 있어요.
- 글리코상이 있는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등 번화가까지 도보 5~10분 내로 갈 수 있어요.
- 근처에 가까운 곳에 다카시야마 백화점, 돈키호테 등 쇼핑할 수 있는 곳도 가까워요.
숙소 팁
- 호텔 조식이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데 조촐해요. 하루정도는 괜찮지만 근처에 맛있는 식당이 많으니 밖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 일본 호텔의 특성은 방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점인데요. 난바 오리엔탈 호텔은 그나마 다른 같은 급 호텔보다는 그래도 조금은 커요. 기준이 다른 일본 호텔방은 캐리어 펼치면 화장실 가기가 힘든데 여기는 그래도 지나다닐 수 있는 공간은 나와요. 호텔 방크기 그래도 중요하게 여기신다면 추천합니다.
- 3층 라운지에는 매일 오후 2시 30분부터 9시까지 무료로 과자, 음료, 사케, 칵테일 같은 것들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먹어본 것 중에 맛있으면 과자나 술도 사갈 수 있어요.
이런 점이 부족해요
호텔이 연식이 좀 있습니다. 카페나 인테리어 이런 것들이 확실히 오래된 느낌이 납니다. 그래도 일본 호텔 특성상 청소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침구나 이런 것들도 괜찮습니다.
2. 홀리데이 인 오사카 난바
이런 게 좋아요
- 위치가 관광지 정말 핵심 중에 핵심인 도톤보리 한가운데 있어요. 도톤보리는 지역은 낮부터 밤까지 매우 화려한 곳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톤보리는 도톤보리 강을 중심으로 반경 500m 번화가를 말하는데요. 오사카 상징 글리코상까지 300m, 걸어서 3분 거리에 있고 대관람차, 에비스다리, 신사이바시 상점가,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유명한 맛집 등 오사카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관광지 핵심에 호텔이 있어요.
- 위치가 쇼핑하는 곳이나 관광지랑 가까워서 힘들면 잠깐 호텔 들어와서 쉬기도 좋고, 쇼핑한 거 하루종일 들고 다니지 않아서 좋아요.
- 도톤보리 중심가에 있기 때문에 늦게까지 술 마시거나 놀아도 안전하고 택시 타지 않고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편해요.
- 번화가다 보니 주변에 늦게까지 하는 식당이나 술집도 많아서 친구나 가족과 늦게까지 놀고 싶은 분들 강추합니다.
- 호텔 17층에 대욕장이 있어요. 하루종일 돌아다니다 보면 피로가 쌓이기 마련인데 따뜻한 물에 몸을 푹 담가 피로를 풀 수 있어 다음날 여행 컨디션에 도움이 많이 돼요.
- 유니버설 스튜디오 가는 셔틀버스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편해요.
이런 게 불편해요
- 워낙 중심가에 있다 보니 밤에 시끄러울 수 있어요. 잠귀 밝으신 분들은 좀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
- 방은 난바 오리엔탈 호텔보다는 작아요. 특히 성인이 3명이면 방이 많이 비좁을 수 있어요.
- 주변에 유흥업소(특히 호스트바)가 많아서 성인들은 상관없지만 어린이들이 있는 가족들은 고민해봐야 할 수도 있어요.
- 와이파이가 로비에서는 잘 되는데 방에서는 들쑥날쑥합니다.
3. 일쿠오레 난바
이런 게 좋아요
- 쿠로몬 시장 근처에 있는 호텔로 유흥가와는 좀 떨어져 있는 호텔입니다. 낮에는 번화가에서 관광하고 밤에는 호텔에서 조용히 쾌적해서 쉬기 좋은 호텔입니다
- 도톤보리까지 도보로 10~15분, 난바 파크스, 마루이, 다카시야마 백화점 등까지는 10분 내에 있습니다.
- 일본 호텔은 대부분 방이 작아서 캐리어 펼치기도 힘든데 그것에 비해서는 방 크기도 상대적으로 큽니다.
- 13층 공용룸에 세탁실, 전자레인지, 건조기, 제빙기가 있어서 편합니다.
이런 점이 부족해요
- 딱 필요한 것만 갖춰져 있는 비즈니스호텔이라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 도톤보리 상점가나 번화가랑은 거리가 다소 있어서 좀 걸어야 해서 조금 불편할 수도 있어요.
- 청소가 복불복이 좀 있어요. 프런트에 얘기하면 다음날은 좀 더 신경 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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