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박물관 예약 없이 갈 수 있는 팁과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삿포로는 세계 3대 맥주 축제 중 하나가 열리는 맥주에 매우 진심인 도시입니다. 매년 7월 말부터 무려 1km나 되는 거리에 13,000석이나 되는 좌석을 가진 축제를 한 달 동안이나 하는 곳입니다. 그런 맥주의 도시를 갔는데 대표 맥주 삿포로 박물관 안 가 볼 수 없죠.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홋카이도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온 삿포로 맥주의 역사도 보고 마지막에 시음도 할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
소재지: 〒065-8633 홋카이도 삿포로시 히가시구 기타7조 히가시9쵸메 1-1
휴관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는 다음날), 연말연시, 임시휴관일
영업시간: 11:00~18:00(최종 입관 17:30/유료 시음 라스트 오더 16:00)
1. 삿포로 맥주 박물관 구경하는 법
삿포로 박물관을 구경하는 방법은 그냥 예약없이 구경하는 방법과 프리미엄 투어를 예약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차이점은 예약 없는 자유 투어는 비용도 무료에다가 본인이 그냥 쭉 박물관을 구경하시면 됩니다. 프리미엄 투어는 지정된 시간에 예약해서 가이드와 함께 설명을 들으면서 투어 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어른은 1000엔, 중고등학생은 500엔을 받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맥주 2잔 정도를 공짜로 먹을 수 있어서 사실 가이드 비용은 없는 셈입니다. 프리미엄 투어는 시중에 팔지 않고 자유 투어에서도 마실 수 없는 복각 맥주를 마시는 장점도 있습니다. 프리미엄 투어로 하고 싶은 분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남은 날짜와 시간에 예약 하시면 됩니다.
프리미엄 투어 정보
소요시간: 50분
시작시간 : 11:30, 12:30, 15:30, 16:30
정원 : 20명
휴관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의 경우는 다음날), 연말 연시, 임시 휴관일 ※휴관일은 프리미엄 투어의 개최는 없음
참가비 : 어른 1,000엔, 중학생~20세 미만 500엔, 초등학생 이하 무료
테이스팅 메뉴:「삿포로 맥주 생맥주 블랙 라벨 1잔, 복각 삿포로 제 맥주 1잔, 총 2잔 제공
어른의 쪽에서 술을 마실 수 없는 분에게는, 「논알코올 맥주」 「소프트 드링크」로부터 2잔,
20세 미만의 분은 「소프트 드링크」로부터 2잔을 선택해 마실 수 있음. 지불 시에는 현금만 됨
기타 : 가이드 투어 시에는 영어, 한국어 지원합니다.
프리미엄 투어 예약하러 가기
예약하실 때 브라우저를 구글 크롬을 쓰시고 한국어로 번역해서 예약하시면 일어 울렁증 없이 편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저는 시간 예약을 하기 좀 부담스러워서 자유 투어로 다녀왔습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생각보다 그리 크진 않습니다. 3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3층부터 천천히 삿포로 맥주의 역사, 로고의 변천, 상품 패키지나 광고도 보면서 나름 구경할 만했습니다.
2. 삿포로 맥주 박물관 시음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 하이라이트죠. 사실 역사도 역사지만 마지막에 이 맥주를 마시러 가는 것에 다들 이의 없으시죠? 스타홀로 맥주를 마시러 갔습니다. 저는 3종 샘플러 시켰습니다. 프리미엄 투어 하고 복각 맥주 마실까 잠깐 고민도 했지만 역사에는 관심이 그렇게 많지 않고 50분이나 소요돼서 그냥 자유투어 했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스타홀 맥주 메뉴
・삿포로 생맥주 블랙 라벨 400엔
・[홋카이도 한정] 클래식 400엔
・개척사 맥주 450엔
・3종 샘플러 세트 1,000엔 (위 세가지 맥주를 한 번에)
・논알코올 맥주 테이스트 음료 200엔
・소프트 드링크 200엔
사람들이 많긴 많은데 워낙 맥주 따르는 분들이 능숙해서 줄은 빨리빨리 줄어드는 편입니다. 분위기 좋은 스타홀에서 맥주 마시니 역시 빨리 오길 잘했다는 생각 듭니다. 3가지 샘플러 맥주들이 각 각 개성이 있어서 비교하면서 마시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트랑 날씨 1월, 2월, 3월, 겨울엔 나트랑이지 (0) | 2024.01.16 |
---|---|
삿포로 료칸, 누쿠모리노 야도 후루카와 (0) | 2024.01.15 |
삿포로 날씨 12월, 1월, 2월 겨울왕국 삿포로 (0) | 2024.01.12 |
삿포로 스프 카레 후기, 추위도 소중한 재료다 (0) | 2024.01.12 |
카욘 정글 리조트, 카욘 리조트 비교 및 후기 (0) | 2023.12.27 |